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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남의 호적홈페이지 바로가기

호남지역은 현존하는 호적대장이 많진 않지만 각 지역의 호구단자와 준호구가 많이 남아 있다. 이 자료들은 각 호구의 가족구성과 노비소유 현황 등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이다. 호남권 한국학자료센터에서는 1단계사업에서 모두 1959건을 구축하였다.

지역적으로는 전주․남원․구례와 같은 내륙지방에서부터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와 같은 해안지방 및 신안군 하의도와 같은 섬 지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리적 배경을 갖는 가문들이 포함되어 있다. 신분이나 계층에서 본다면 해남의 해남윤씨가나 남원 둔덕방의 전주이씨가와 같은 명문가부터 사회적 성취가 드러나지 않은 한미한 양반이나 역사적 상황․사건과는 상관없이 묵묵히 살아갔던 평민들의 호구단자에 이르기까지 전 계층의 것을 망라하고 있다. 물론 개별 집안에서 입수되는 호구단자류에는 천민이 호주인 경우는 거의 기대할 수 없다. 낱장류의 호구단자가 갖는 흥미로운 점 중의 하나는 족보가 없는 평민일지라도 한 집안 4~5대의 호구단자가 보존되어 있을 때에는 최소 150~200년간의 가계추적이 가능하다. 뿐만아니라 이런 호적류 문서들은 토지매매문서나 소송문서와 함께 입수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종류의 자료가 축적되고 이를 연구에 활용하면서 연대별․지역별․호구별 현황뿐만이 아니라 그동안 역사연구를 통해서 그 윤곽이 잘 드러나지 않았던 지극히 평범한 평민들의 삶에 대해서도 훨씬 더 깊은 연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앞으로 호남권 한국학자료센터는 한국「호남기록문화시스템」에 구축된 호구단자 및 준호구 자료와 연계하여 다양한 종류의 호남인구통계정보DB를 제공할 예정이다.

2. 호남의 토지매매명문홈페이지 바로가기

호남권 한국학자료센터에서 1단계 사업으로 정리한 토지매매문서는 약 2,067점에 이른다. 호남권은 지형적으로 동부 산간지대, 서부 내륙 평야지대, 서남부 해안 도서지대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발굴되고 있는 매매문서에는 논밭뿐 만이 아니라 노비(奴婢), 어전(漁箭), 염분(鹽盆), 포구권(浦口權), 선주인(船主人) 매매문서, 선여각주인(船旅閣主人) 매매문서 등 다양하다.

1단계 사업에서는 물산이 풍부한 곡창지대로서 국가의 창고 역할을 하였던 호남지역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서 논밭 매매문서를 DB 구축의 우선 순위에 놓고 통계의 집중도를 높였다. 이번에 정리된 토지매매문서를 시기별로 보면 1670년대의 것부터 1919년대의 것까지 약 250년간에 걸쳐 있고, 토지 소재지별로 보면 조선시대 전라도 53관(官) 중 12개 지역을 포괄하고 있다.

유명가문의 집중도란 측면에서 본다면 700여건을 보성 제주양씨가와 150여건을 입수한 보성의 명문가인 죽산안씨 가문이 두드러진다. 지역적 분포를 본다면 우리나라 최대의 곡창지대인 김제․나주․구례 평야가 있는 김제․나주․함평․구례․광양 일대와 동부 산간지대인 진안․운봉, 그리고 서남부 해안 끝자락인 해남 송지면 송호리, 또한 남해안 끝자락인 여수 남쪽의 작은 섬 돌산지역을 두루 포괄하고 있다. 특히 서로 인접해 있는 남원․곡성․구례․광양이 모두 약 180건, 나주․함평․화순지역이 230여건 등으로 지역적으로 다양한 분포를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보성지역은 500여건으로 집중도가 높은 편이다.

앞으로 호남권 한국학자료센터에서는 토지매매문서의 경우 전라도 53관 전역을 대상으로 하여 각 지역에 대한 집중도를 높여가는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점차 범위를 넓혀서 논밭 매매문서 이외에 좀 더 다양한 종류의 매매문서 등에 대해서도 자료 구축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3. 호남의 인물정보홈페이지 바로가기

호남지역을 무대로 각 분야에서 활동하였던 수많은 인물들의 정보를 구축하는 작업은 호남지역의 역사와 문화적인 특징을 밝히는 데 반드시 필요한 일이며 지역학 연구의 토대를 구축하는 작업이기도 하다. 호적문서와 소지, 통문 등의 고문서와, 향안(鄕案), 유안(儒案), 동안(洞案), 청금록(靑衿錄), 선생안(先生案) 등의 성책문서, 그리고 읍지류와 족보에 이르기까지 각종 문헌에 수록된 인명들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함으로써 호남지역의 사람들이 어떻게 서로 관계를 맺고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여 나갔는지 파악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인명 정보는 각 인물들에 대하여 성명, 본관, 거주지, 과거, 관직 등 주요 경력과 출처 등의 기본정보는 물론, 가능한 경우 그 선대에 관한 정보와 관련인물들에 대한 연관정보를 포괄하여, 장기적으로는 호남지역의 학맥도와 통혼망 등 이 지역의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중요한 기본 자료가 될 수 있도록 할 작정이다. 그러나 인명DB의 구축 작업은 단시일에 완성될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우선 인명자료가 비교적 풍부하게 남아 있는 지역부터 작업을 시작하여 연차적으로 작업 대상 지역을 확대해 나가려고 한다. 일차적으로는 특정 지역의 계안과 향안, 청금록 등에 수록된 인물들과 종중문서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대상으로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그들의 족보를 추적하여 혈연관계를 파악하는 한편, 관련지역의 소지와 통문을 통해 그들의 활동상황을 입체적으로 파악하는 작업을 병행하려고 한다. 그리고 인물 개개인에 대해서뿐만 아니라 그들이 속해 있는 조직의 인적 구성이 시대의 흐름에 따라 어떤 변화를 보이고 있는가도 가능한 한 DB에 수록할 예정이다.

이렇게 구축한 인명DB는 호남지역의 호적문서와 명문을 대상으로 구축한 호남인구정보DB와 호남물가정보DB와 연계하여 사용자들에게 제공됨으로써 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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